2일. 

우연히 만난 분과 디스코드에서 오래 대화했다. 새벽 3시까지 했다. 믿을 수 있나. 처음 만난 사람과 대화를 거의 13시간 가까이 했다. 음성 대화를! YB님과 열심히 대화했다. 깃헙 초기 사용법도 처음부터 설명해드렸다. 나도 도움이 되었다. 1바이트 파일 만들기도 dd 프로그램으로 해봤다.

3일.

수요일이다. 1그룹이니까 가야 한다. 1그룹은 월요일과, 수요일 금요일 출근한다. 클러스터에 간다. 학습하는 공간을 클러스터라고 부르다. 클러스터에 가면 사람을 만날 수 있다. 서로 문제 풀고 채점을 해주고 받을 수 있다. 채점을 받으려면 문제를 풀어야 한다. 그리고 깃으로 제출하고 다른 사람에게 평가를 받아야 한다. 나는 2번 평가를 해봤다. 더 해봐야 하는데 아직 그렇게 못했다. 후회한다. 그리고 5층은 사람들이 매우 열심히 한다는 소문이 많다. 나도 거기를 가야 할 것 같다. 4층은 조용한다. 하지만 월요일 수요일 모두 4층에 있었다. 

4일. 목요일

집에서 과콰몰리 접속을 했다. vnc는 느리다. ssh는 빠르다.  맥을 보면서 하는 것은 느리다. 터미널만 켜서 하는 것은 빠르다. 진도를 빨리 내야 한다. 아직도 느린 것 같다. 라이브 쉐어 연습해봤다. 정말 빠르다. 좋다. 잘 된다. 오후에 디스코드에서 다른 분과 다른 분 간에 약간 사건이 있었다. 어느 사회나 만나면 서로의 세계관과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그런 사건은 있기 마련 , 모두 좋은 분들이다. 나는 이 분들과 함께해서 행복하다. 서로 평화롭게 지내고 싶다. 

5일

오늘은 시험을 보는 날이다. 현재 시각 10:47:34  이제 준비를 하여야 한다. 13시까지 입장이다. 기대된다. 무엇을 할지. 가는 길에 지하철에 한 분을 만났다. 작년 11월에 신청했다고 했다. 중간에 추가 메일을 보고 2일 후에 알고 신청을 못했다고 했다. 그래서 다시 3기에 지원을 했다고 한다. 

시험 전에 얼굴에 사용하는 쉴드 페이스를 받았다. 모두에게 나눠줬다. 시험을 시작했다. 고양이 화면이 핑크색으로 배경화면 지정되어 있었다. 시험 시작했다. 10분이 지나자 안내 음성이 나왔다. 예전에 영상에서 봤던 그 음성이었다. 어떤 것을 해야 할 지 모르면 일어나서 퇴장하라는 내용이었다. 나는 4층에서 시험을 봤다. 내 건너편에 한 분은 거의 1시간 정도 되자 문제를 다 풀어버린 것 같았다. 멀리서 자세하게 볼 수는 없었지만, 헤더도 넣고, 변수를 띄어쓰는 것 등 멀리서 하나도 안 보이지만, 느낌이 고수 느낌이었다. 아마도 그 분은 다 풀고 나간 것 같았다. 나는 계속 틀렸다. 예전에 연습한 것 같았는데 계속 틀렸다. 시간이 늘어갔다. 2분 4분 8분 20분? 정확히 늘어난 시간은 기록하지 못하겠다. 기억이 벌써 가물 가물한데. 

5시 전에 포인터 응용 문제 하나 제출했는데, 실패해서 그냥 나왔다. 슬랙을 보니 시험 신청 몰랐다는 분들이 많았다. 그리고 시험 신청하고 다시 한 번 더 신청 버튼을 별도의 화면에서 눌러야 하는데 그것은 하지 몸했다고 적은 글들이 많았다. 

시험 후는 러쉬 팀원이 나왔다. 러쉬도 신청하는 지 몰랐다는 글들이 슬랙에 많이 올라왔다. 42SEOUL은 모두 숨어져있다. 거의 숨은 그림 찾기보다 더 어려운 것 숨은 그림같다. 시험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공유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슬랙에 보니, 시험장 근처 까페에서 모이자는 글도 있었다. 자기가 알게된 정보를 까페 같은 곳에서 알려 주겠다고 적혀 있었다.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찾아간다고 댓글을 달았다. 

나는 아직까지 Shell00 도 끝내지 못했다. 그래서 레벨이 0이었다. 오늘 시험을 보고 레벨 1이 넘어갔다. 

돌아와서 러쉬 팀원들과 슬랙으로 잠시 대화를 했다. 그리고 새벽에 라이브 쉐어 연습을 팀원 한 분과 했다. 굉장히 빠르게 설치를 하셨다. 정말 놀랐다. 설치 하고 우분투 설치도 하시고 라이브 쉐어로 하다가 잘 안되어서 , 읽기만 되고 그랬다. 다시 연결해보고 거의 새벽 2시까지 둘이 고생했다. 다 마친후 c언어 연습도 하고 컴파일도 했다. 

hihi 라고 했는데 잘 나왔다. 성공했다. 그리고 잠들었다.  

Posted by 뭔가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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