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만 이해하도록 하겠습니다.

커베로스는 서버 접속에 제한을 두기 위해서 티켓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서버에 접속할 수 있는 권한을 누구에게나 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허가 받지 않은 사람들도 접속하려고 시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별도의 서버를 두고 티켓을 발급 받은 사람인지 확인하는 중간 단계를 만들어서 관리합니다. 이것이 바로 커베로스 프로토콜입니다.

우리 실생활에서도 이런 구조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아파트 1층 현관에 있는 '암호문' 이 그것입니다. 아파트 입구에서 입주민을 식별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면 보안에 도움이 됩니다. 

어떤 행사에 초대를 받을 때 '비표'를 받는 경우도 비슷한 사례입니다. 가슴에 붉은 색 리본을 달고 있는 사람은 들어올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보안 요원이 입구에서 막습니다. 수십명이 초대받는 행사나, 수 백명이 초대를 받아서 참여하는 행사에서는 한 명 한 명 확인하는 게 불편하기 때문에 비표를 줍니다. 그래서 쉽게 방문자를 입장 시킬 것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42SEOUL 도 커베로스를 사용합니다. 교육생이 계속 늘어나기 때문에 그 정보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접속 관리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그것을 커베로스 프로토콜로 해결합니다. 여러분의 아이디로 티켓을 발행하면 그 정보를 계속 기억하는 서버가 있고 그 서버가 접속 기록을 관리합니다. 

잊지 마십시오. 입장도 못할 수 있습니다. 10분내 입장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klist : 목록보기

klist iniit : 초기화 하기

참조 :

https://www.letmecompile.com/kerberos-protocol/

https://docs.oracle.com/en/java/javase/13/docs/specs/man/klist.html
https://real-dongsoo7.tistory.com/117

Posted by 뭔가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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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브 앤 테이크

Books 2020. 11. 15. 19:59

먼저 좋은 책을 알려주신 정보 제공자께 고마움을 표합니다.

42SEOUL 3-2기 참여하는 것으로 예정된 분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한 달 동안 경험하실 라 피신 기간에 행복하고 도움되는 학습 경험을 하시길 응원합니다.

마지막 테스트 끝나고 집에 돌아온 다음 읽을 책을 찾아봤습니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기브 앤 테이크 이렇게 두 권을 읽기로 했습니다. 

기브 앤 테이크는 일단 한 번을 읽었고, 다시 지금 두 번째 읽고 있습니다. 온라인 책도 있어서 온라인 책도 같이 읽고 있습니다. 

중요한 내용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예전과 달리 지금은 누가 정보를 나누는 사람이고, 누가 자기 이익만 추구하는지 예전과 비교해서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의 행동이 정보로 남는 공간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의 행동들을 다른 사람들이 전파할 수 있는 도구들도 많기 때문입니다.

결론 적으로 똑똑한 '기버'가 되어야 합니다. 자기의 시간고 노력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나누면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면 현명해야 합니다. 상대에게 먼저 도움을 주고, 상대가 받기만 하는 사람인지, 아니면 자기가 받은 것을 다시 다른 사람과 나누려고 노력하는 사람인지 파악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상대가 테이커 인지 아니면 매처인지, 기버인지. 

서로 돕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런 '구조'를 만드는 데 힘써야 함을 배웠습니다. 어쩌면 42SEOUL이 그런 구조를 만들기 위한 공간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네요. 이 곳에서는 누군가에게 질문을 하면 거의 대부분 답변을 들을 수 있습니다. 

서로 평판이 좋지 않으면 그 즉시 자기가 그로 인한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책을 앞으로도 시간 날 때마다 계속 읽으면서 실제 상황에서 연습하는 것도 노력해야 도전해봐야겠습니다.

기브앤테이크 책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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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장인. 책을 읽고  (0) 2020.09.13
Posted by 뭔가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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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레벨인데 떨어졌다.

우연히 과거 기록을 볼 수 있었는데,

9레벨 떨어졌다. 

정말 모르겠다. 기준이 무엇인지. 

정확히 어떤 기준으로 탈락시킨 것인지 모르겠다.

치팅으로 ? 도대체 무엇일까?

일단 시험이 exam02 와 final exam 모두 0점이다. 시험이 중요한 것일까? 

시험은 정말 중요하다. 그냥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인터넷도 안되는 상황에서 머리에 있는 기억으로 풀어야 하기 때문이다.  

어쩌면 정말 실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시간이 바로 금요일에 하는 시험이다.

이 시험을 하지 않으면, 그 동안 그 사람이 제출한 내용이 정말 그 사람이 노력한 것인자, 다른 곳에서 정답 베낀 것인지 확인할 길이 별로 없다. 

동료평가도 믿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대부분 동료들에게 평가하면서 싫은 소리 잘 안하려고 한다. 

동료 평가는 신뢰도 낮은 시스템이다. 

오히려 기계가 평가하는 금요일 시험이 더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다. 

그래서 레벨 9라도, 정말 그 사람의 실력이 9인지 확인하는 정차가 필요하다. 

그런데 그 절차중 핵심을 차지하는 시험을 두 번 0점 받았다. 

그래서 떨어진 것일까. 

온갖 상상만 한다.

Posted by 뭔가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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